카렐교의 야경이 꽃할배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리턴즈’(연출 나영석) 3회에는 프라하의 밤이 꽃할배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사진=tvN '꽃보다할배')

베를린에서 기차를 타고 달려 도착한 프라하. 이서진이 숙소를 확인하기 위해 더운 날씨에 바쁘게 돌아다니는 모습에 김용건은 “내가 아니라 젊은 막내가 왔어야 하는데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꽃할배들은 그런 게 아니라며 손사레를 쳤다.

하지만 이서진을 생각하는 마음만큼은 모두 똑같았다. 이순재는 “미국에서 유학하고 온 똘마니 하나를 붙여주자”라며 “이서진도 호강을 시켜줘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같은 시간, 이서진은 나영석 PD와 거리를 활보하고 있었다.

숙소에 도착해 짐을 풀고 다시 프라하 거리로 나선 이서진과 꽃할배들은 카렐교를 찾아갔다. 영어로는 찰리 브릿지, 프라하성을 내려다보는 프라하 최고의 야경 스팟이었다. 특히 체코 중심부를 관통하는 볼타바강에 위치해 접근성도 좋았다.

아름다운 풍경을 마주한 꽃할배들은 가장 먼저 가족을 떠올렸다. 백일섭은 쌍둥이 손자들을 언급하며 “한 놈이 영어를 잘한다”라며 여지없는 ‘손자바보’ 할아버지의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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