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연출 박기현, 극본 송정림) 제작진이 17일 박하나, 강지섭, 박윤재의 촬영 현장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KBS 2TV ‘태풍의 신부’
사진=KBS 2TV ‘태풍의 신부’

지난 5회 방송에서 강백산(손창민)의 범행을 알게 된 남인순(최수린)은 충격에 쓰러졌고 병원으로 자신을 찾아온 강바람을 나가라며 차갑게 내몰았다. 

인순의 위태로운 상태가 자신 탓이라고 생각한 바람은 박용자(김영옥 에게 집을 나가겠다면서 “바람이는 죽었다고 해주세요”라 했다.

윤재하(임호)의 죽음으로 바람이도 위기에 처할 것이라 판단한 용자는 배순영(최영완)에게 돈을 주면서 바람을 데리고 나가 달라 부탁했고 순영은 그녀의 뜻을 따라 서울로 향했다.

사진=KBS 2TV ‘태풍의 신부’
사진=KBS 2TV ‘태풍의 신부’

백산으로부터 바람을 없애라는 지시를 받은 마대근(차광수)은 이들을 찾다 아픈 바람이를 위해 약을 사기 위해 혼자 나온 순영과 마주쳤다. 이후 공사장으로 끌고 가 실랑이를 벌이다 순영을 밀었고 계단에서 구른 그녀는 피를 흘린 채 쓰러졌다.

순영으로부터 받은 바람의 사망 진단서를 들고 백산을 찾은 대근은 두 사람 모두 사망했음을 알렸고, 혼자 남은 바람은 자신의 존재를 숨기고 보육원에서 자랐다.

극 말미 성인이 된 은서연(박하나), 강태풍(강지섭), 윤산들(박윤재), 강바다(오승아)가 등장한 가운데 은서연이 강태풍, 윤산들과 마주선 모습이 포착되어 과연 이들이 어떤 계기로 만날 수 있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 6회는 오늘(17일) 프로야구 방송 중계로 결방이며, 내일(18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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