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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부터 속마음까지’ 건강 챙겨주는 이색 공간&프로젝트 4

뭔가 좋은 것을 보고 ‘몸과 마음을 살찌운다’는 표현을 쓰기도 하지만, 이제는 ‘클리셰’라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일상이 피곤하고 시간이 없을 때, 운동이 부족한 몸에는 군살이 붙는다. 마음 역시 건설적인 생각 말고 쓸데 없는 잡념들이 해소되지 않은 채 ‘군살’로 붙어 있다면 좋을 리 없다.

여름철을 맞아 다이어트와 건강관리를 결심하는 이들이 많지만, ‘작심삼일’ 예감을 본인부터 하고 있다면 새로운 프로젝트나 공간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

비싼 돈을 들여 클리닉의 식이조절 프로그램이나 운동 강좌에 등록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돈 들 일 없이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도와주는 프로그램 및 장소가 서울시 및 다양한 기업들의 아이디어로 마련돼 있다.

 

★건강체중 3.3.3 프로젝트

 

‘영원한 숙제’인 다이어트가 늘 마음 한 구석에 자리잡고 있지만, 제대로 실행하기가 힘들다면 보건소의 도움을 받아볼 수 있다. 보건소에 방문하면 대사증후군, 비만도, 체력측정 검사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전문가의 제대로 된 신체 검사 및 맞춤형 운동 처방, 영양 상담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무료’로 지원된다. ‘건강체중 3.3.3 프로젝트’는 3개월 동안 3kg을 감량하고 3개월을 유지한다는 뜻으로, 서울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내 25개 보건소에 전화로 신청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개인뿐 아니라 가족, 학교, 직장 단위로 단체 참여도 가능하다.

 

★속마음 버스

 

몸 건강도 중요하지만 마음 건강도 중요하다. 서울시와 카카오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속마음버스’는 소중한 사람에게 일상 생활에서는 말할 수 없던 속마음을 함께 버스를 타며 나눌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버스 안에서 1시간 40분 동안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홈피를 통해 사연을 보내 선정돼야 버스 탑승이 가능하며, 버스에 타면 재능 기부자들이 녹음한 자신의 사연을 듣고 이야기를 나눠야 하고 ‘듣기만’ 하는 시간이 마련되는 등 나름의 규칙이 있다. 다른 탑승자가 신경쓰이지 않도록 칸막이와 커튼이 설치돼 있다. 연인들 사이에 ‘명소’로 떠오르고 있지만 부모와 자녀, 친구, 동료 등 다양한 관계의 시민들이 방문한다.

 

★50대 및 취약계층 대상 정신건강검진/상담

 

50대에 진입한 서울시민이라면 정신의료기관의 무료 정신건강검진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은 1회를 기본으로, 최대 3회까지 가능하다. 대상은 50세 이상, 65세 미만 또는 취약계층의 서울시민이다.

취약계층에는 장년층 1인 가구 등 주거취약가구, 서울시 주거위기가구 특별지원 대상자 및 자살 고위험 대상자 및 자치구 조례에 따른 정신건강검진 및 상담의 필요성이 있는 자가 포함된다. 서울시내에 148개 참여 정신의료기관이 있다.

 

★대리운전-택배-학습지 교사? ‘이동노동자 쉼터’

 

대리운전이나 택배, 배달기사, 학습지 교사 등 도심에서의 이동이 잦은 ‘이동노동자’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한 쉼터도 서울 시내에 제공되고 있다. 서울 서초동쉼터(서초구 사평대로), 북창쉼터(중구 세종대로), 합정동 쉼터(합정역 인근)의 3곳이 운영된다.

서초동과 합정동 쉼터는 오후 6시~다음날 새벽 6시까지, 북창쉼터는 오전 8시30분부터 저녁 8시까지 문을 연다. 휴식 시설로 안마기, 족욕기, 건강측정기 등이 마련돼 있으며 근로 및 금융 등 전문가 상담과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되므로 이동노동자들에게는 휴식 및 정보 교류의 장이 된다.

에디터 이예은  yeeuney@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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