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과 함께 무더위가 찾아왔다.

피부 온도가 올라가면서 연약한 피부 밸런스 또한 망가지기 십상이다. 자외선은 물론 과다 피지와 메이크업을 전부 지워버리는 땀까지 불청객이 한둘이 아닌 가운데, 그대로 방치해 두면 노화는 물론 각종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타입별로 잘 선택해야 좋은 효과를 얻긴 하겠지만, 이 시기에도 피부 관리에서 신경써야 할 기본은 보습과 자외선 차단이다. 보습이 잘 되지 않으면 피부는 유분으로 건조함을 해결하려 하므로, 더 피지가 많아지고 번들거린다.

피부 타입을 막론하고 기초에서 보습, 메이크업 단계에서 자외선 차단에 신경쓴다면 반 이상의 문제는 해결된다. 이에 따라 여름철에 맞춰 나온 특별 보습 케어 아이템들을 체크해본다. 

 

★마스크 팩 디바이스로 '특별 수분 충전'

 

사진=포레오

스웨덴의 스킨케어 디바이스 '포레오(FOREO)'에서 신개념 마스크 팩 디바이스인 ‘UFO’를 출시했다. 기존 마스크 팩과는 다르게 전용 마스크 시트를 결합해 90초 동안 신속하고 간편하게 최고의 마사지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디바이스다. 

T-Sonic 진동으로 마스크 팩 성분의 흡수를 촉진하는 동시에 더위에 지친 피부를 진정시켜 주는 효과가 탁월하다. 더불어 온열/냉각 기능이 눈길을 끈다. 온열 기능은 피부의 모공을 열어주어 마스크 성분이 피부 깊은 층까지 흡수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순간적으로 차갑게 냉각되는 냉온 기능은 모공 수렴 효과와 함께 탄력 있는 피부가 되도록 도와준다. 

 

★번들거림 없이 산뜻하게, 클렌징 워터-토너로 시작

 

사진=바이오더마

프랑스 대표 더모코스메틱 그룹 나오스(NAOS)의 바이오더마는 여름철 번들거림 없이 산뜻한 피부로 가꿔주는 세비엄 로션과 세비엄 클렌징 워터 기획 세트를 출시했다.

바이오더마 세비엄 라인은 덥고 습한 여름철 무너지기 쉬운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고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지복합성 전용 라인이다. 특히, 세비엄 로션에는 모공 속 굳은 피지를 녹여 모공 밖으로 배출시키는 ‘플루이드액티브’ 바이오더마 독자 기술이 적용돼 과다 피지 및 스팟 고민을 근본적으로 해결한다. 세비엄 클렌징 워터 또한 미셀 솔루션 기술이 과다 피지를 비롯한 피부 노폐물을 흡착하고 건강한 피부만 남겨 스킨케어 효과가 더욱 배가된다.
 
 

★기초의 마침표, 수분 크림 

 

사진=록시땅

프랑스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록시땅은 프랑스의 천연 샘물을 담은 수분 라인 아쿠아 레오티에 라인의 울트라 서스트 퀀치 젤을 내놓았다. 뛰어난 수분 유지력으로 더위에 지친 피부 속 깊은 곳까지 수분감을 채워 주는 젤 타입 수분크림이다. 

바르는 즉시 물방울처럼 피부에서 퍼져 상쾌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데, 특히 피부와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마이크로 버블을 함유해 피부 위에서 터지는 수분감이 기존에 느껴볼 수 없던 독특함을 선사한다. 끈적임이 많은 여름철, 산뜻한 시트러스 향과 싱그러운 초록 식물 향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코끝을 기분 좋게 자극해 준다. 

 

★수분 50%, 초소형 선스틱

 

사진=닥터지

고운세상코스메틱이 운영하는 더모 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의 쿨 모이스트 업 선스틱 SPF50+ PA++++은 수분을 50% 이상 함유한 선스틱이다. 

5중 히알루론산이 피부 속 수분을 잡아 장기간 사용하여도 번들거림 및 끈적임 없이 피부에 밀착되며, 무더운 여름철 촉촉함을 유지하기에 제격이다. 정제수 대신 들어간 알래스카 육각 빙하수는 바르는 즉시 피부 온도를 9.7% 낮춰 준다는 것이 제조사의 설명이다.

더불어 최근 붐을 이루고 있는 선스틱 형태에 초소형 사이즈를 더해, 휴대가 간편하고 화장 위에 덧바를 수 있어 야외활동과 휴양지 나들이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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