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데믹이 우려되는 올 가을, 환절기 살균이 되는 제품에 눈길이 간다. 최근에는 바이러스 및 세균 살균에 특화하는 것이 가전 업계의 큰 흐름이 됐다. 대표적으로 필터형 공기청정기 브랜드들이 앞다퉈 살균 기능을 강조하고 나선 것도 그 이유다.

사진=코비플라텍
사진=코비플라텍

1. 코비플라텍 공기살균청정기 에어플라

코비플라텍의 ‘리얼 벌크 플라즈마’ 기술이 적용된 공기살균청정기 에어플라의 경우 코로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99.989% 이상 표면 살균되며, 공기 중 4대 병원성 세균(슈퍼박테리아MRSA, 폐렴균,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99.9% 살균 능력을 입증 받았다.

오존 발생량은 국가공인기관 KTL(한국산업기술시험원) 테스트 결과 0.004PPM 이하로, 환경부 오존 예보 등급 중 ‘좋음’ 단계보다 훨씬 낮은 자연상태 이하 수준이다.

코비플라텍은 해당 기술을 토대로 향후 보다 넓은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용량 플라즈마 공기살균기까지 선보일 예정이며, 농업·축산·수산업 등에 적용할 수 있는 공조 시스템으로도 기술을 응용해 나갈 예정이다.

사진=리큅
사진=리큅

2. 리큅 UV 살균 식기건조기

리큅이 지난해 말 출시한 UV 살균 식기건조기는 UV살균 램프와 70도의 강력한 고온순환 건조로 매일 사용하는 식기구를 보다 빠르고 위생적으로 건조해준다.

특히 건조기에 내장된 80mm 길이의 UV살균 램프가 식기 겉면의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을 99.9% 살균할 수 있어, 식기구뿐만 아니라 주방 행주, 크기가 작은 아이 장난감, 반려동물 용품 등의 살균까지 가능하다.

사진=에코백스

세균과 습기를 제거하기 위한 차별화된 열풍 건조 기능을 갖춘 ‘습기 잡는 가전’ 아이템도 소개한다.

3. ‘에코백스 디봇 X1 옴니’

장마철 로봇청소기를 더 똑똑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물걸레 세척 기능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아야 한다. 꿉꿉한 장마철에는 햇볕에 젖은 걸레를 말릴 수 없어 세척 후 한참이 지나도 눅눅함이 가시지 않기 때문이다.

에코백스 로봇청소기 디봇 X1 옴니(DEEBOT X1 OMNI)는 물걸레 청소 후 지저분해진 걸레를 자동으로 세척하고 자동 건조까지 가능한 제품이다. 건조시간은 2시간부터 4시간까지 습도와 환경에 따라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고, 뜨거운 바람으로 걸레를 건조시킨다.

사진=필립스
사진=필립스

4. ‘필립스 UV-C 가정용 살균기’

각종 곰팡이와 바이러스가 증식하는 장마철, 가족의 안전을 지키고 싶다면 시그니파이의 ‘필립스 UV-C 가정용 살균기’를 사용하면 효과적으로 세균을 박멸할 수 있다.

특히 주방이나 욕실과 같은 물기가 많은 곳은 세균에 오염되기 쉽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데, 필립스 UV-C 가정용 살균기는 주방, 욕실용품 등 가정에서 주로 사용하는 거의 모든 제품을 살균할 수 있다. 

효과적인 살균을 위해 반사율이 높은 슈퍼미러 스테인리스 재질을 사용했으며, 살균뿐만 아니라 건조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물건 표면에 남아 있는 습기까지 제거가 가능하다.

사진=LG
사진=LG

5.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오브제컬렉션’

LG전자는 차세대 ‘디오스 식기세척기 오브제컬렉션’에 차별화된 ‘트루건조’ 기능을 탑재했다.

기존 모델은 수냉식 응축건조 후 자동 문 열림 건조로 냄새와 잔여 수증기를 배출하여 건조가 마무리되었는데, 이번에는 열풍 건조를 추가해 성능을 높였다. 에어필터를 거친 외부 공기로 만든 뜨거운 바람이 식기에 남은 습기를 보송하게 말려준다.

식기를 건조하며 습기를 머금은 더운 공기는 바로 외부로 배출돼 더욱 쾌적한 건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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