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예진이 트와이스의 아성에 도전했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는 애교 삼행시에 자진해서 도전하는 표예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이날 표예진은 애교 삼행시에 도전하겠다고 스스로 나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종국은 트와이스가 나와서 선보였던 역대급 삼행시를 언급하며 “쉽지 않을텐데”라고 걱정했다.

그러나 표예진은 자신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선보이겠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표예진은 “표정이 왜 그런데”라고 첫 글자에 운을 뗐다.

이에 유재석은 양세형을 향해 “아까부터 내가 기분 나쁠 거라고 생각했거든”이라고 중재에 나섰다. 표예진은 휘둘리지 않으며 “예쁘나 오늘”이라고 다음 소절을 읊었다. 마지막 소절에 기대가 모아지는 상황, 표예진은 “진짜 몰라아”라고 말끝을 흐렸다.

생각보다 싱거웠던 애교에 유재석은 망설임없이 “자, 들어가세요”라고 표예진의 등을 떠밀어 웃음을 자아냈다. 기대가 가득 차 있었던 양세형은 “야, 이게 뭐냐?”라고 표예진에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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