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가 정조대왕 비유에 감탄했다.

15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 28회에는 이승기의 자신감을 정조에 비유하는 설민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집사부일체')

이날 이승기에 대한 느낌을 묻는 말에 양세찬은 “많이 나댄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상윤 역시 “자기애가 강하다”라고 말했지만 막내 육성재는 “누구보다 앞장서는 책임감이 강한 장군 스타일인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설민석은 이에 “나는 이승기씨한테서 자신감을 봤다”라며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감이 있다는 거다”라며 이 예로 자존감의 일인자 정조대왕을 꼽았다.

정조대왕은 조선 제22대 왕이자, 사도세자의 아들로 개혁 정책 및 탕평을 통해 대통합을 추진한 조선 후기 대표적인 성군이었다. 이승기은 설민석의 비유에 감탄하며 또다시 자기애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육성재는 정조대왕이 문무를 겸비했다는 말에 “형도 그렇지 않냐”라고 맞장구를 쳤다. 자신감에 도취된 이승기는 최근 액션스쿨을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설민석은 출생에 대한 핸디캡이 있었던 정조대왕이 실력으로 이를 돌파했다며 “세종과 견주고 정약용을 가르칠 정도의 현명함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승기는 정조가 지은 “만천명월주인옹 자서”를 거듭 반복해 읊조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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