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와 김종민이 결혼정보 회사를 방문했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연출 곽승영, 최소형, 박중원, 한승호) 96회에는 결혼정보회사를 방문한 김건모와 김종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김건모와 김종민을 대동하고 결혼정보 회사를 방문했다. 결혼상대를 찾으려는 목적이었지만, 그 전에 꼭 거쳐야 하는 관문이 있었다.

본인에 대한 객관적인 지표가 필요했던 것. 이에 결혼정보 회사 직원은 두 사람에게 프로필을 작성하게 만들었다. 생각보다 상세한 프로필 작성란에 김종민은 “대출받은 것도 써야 해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이 진지하게 지문을 읽어내려가는 동안 직원은 “두 분 다 만혼이시잖아요”라고 지적했다. 이미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혼기를 꽉 채운 나이였던 것. 이어 “초혼만 바라볼 수가 없어요”라며 결혼 상대자가 재혼인 경우도 있을 수 있음을 강조했다.

김건모는 “저는 자녀가 있으면 좋겠어요”라며 “딸”이라고 희망사항을 나타냈다. 미처 이런 생각을 몰랐던 김종민은 “형님 폭이 많이 넓어지셨네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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