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희의 풍물시장 쇼핑이 그려졌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연출 곽승영, 최소형, 박중원, 한승호) 96회에는 자신만의 쇼핑 플레이스 풍물시장으로 향하는 임원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임원희는 이날 은행을 찾아 현금을 찾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보통 일터와 집을 오가는 단조로운 생활, 그리고 집에서 홀로 막걸리를 마시는 모습 등으로 ‘짠원희’라는 별명까지 갖고 있는 그가 분명 외출을 하는 모습이었기 때문.

그가 향한 곳은 바로 풍물시장이었다. 임원희는 길을 지나던 중 노상에 걸려 있는 옷을 보고 걸음을 멈춰섰다. 탈의실도 없는 공간이었지만 임원희는 아무렇지 않게 가방을 벗어두고 피팅을 해봤다.

곧 이어 다시 벗을 것도 없이 그 자리에서 만오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득템’에 성공한 임원희의 모습에 출연진들은 “원래부터 임원희 옷 아니냐”라고 감탄했다.

한편 이날 임원희가 방문한 풍물시장은 벼룩시장으로 유명했던 황학동시장에서 유래한 전통시장으로 동대문구에 위치하고 있다. 동대문운동장으로 이전했다가 2008년 현재의 자리에서 장이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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