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러시아 월드컵 최종 결승전 경기는 프랑스의 승리로 돌아갔고, 월드컵 최종 결승전 중계방송 승리는 안정환 해설위원 중계 MBC가 차지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프랑스와 크로아티아의 4대 2 경기는 지상파 3사를 통해서 경기시작 16일 자정부터 경기 종료 새벽 1시53분까지 동시 중계됐다.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월드컵 최종 결승전 중계 방송 지상파 3사 시청률 합은 20.9%로 평소 이 시간대 (7월9일 자정~01시53분) 지상파 3사 시청률 합 4.6% 보다 16.3%포인트 높았다.

월요일 출근을 앞둔 새벽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청자들이 월드컵 결승전에 큰 관심을 가지고 시청했음을 알 수 있다. 채널별 시청률은 안정환 해설위원 MBC 전국 시청률이 9.9%로 가장 높았고 이영표 해설위원 KBS2 5.9%, 박지성 해설위원 SBS 5.1% 순이었다.

이로써 지난 6월14일부터 33일간 러시아에서 개최된 2018년 월드컵이 막을 내리게 되는데 이번 러시아 월드컵 경기 중 가장 시청률이 높았던 경기는 우리나라 월드컵 첫 경기였던 스웨덴 경기(6월18일 21시~22시51분) 중계방송으로 지상파 3사 시청률 합이 54.8%였다.

우리나라 경기가 아닌 다른 나라 간 경기 중에서 가장 시청률이 높았던 경기는 이번 프랑스와 크로아티아 월드컵 최종 결승전 20.9%였고, 일본대 콜롬비아 H조 예선 경기(6월19일 21~22시52분) 시청률이 20.2%(MBC 7.5%, KBS2 6.4%, SBS 6.3%)로 높았다.

국내 시청자들은 이번 러시아 월드컵 경기 중계방송을 통해 우리나라와 스웨덴의 첫 경기에 가장 많은 기대와 관심을 가지고 시청했던 것으로 나타났고, 외국 경기 중에는 월드컵 결승전 그리고 일본 경기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이 스웨덴, 멕시코, 독일과 펼친 3경기를 통해 모두 3골을 넣었는데 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골은 독일전 2번째 골이었다. 후반 종료 4분을 남기고 터진 손흥민 골인 순간(24시 54분) 시청률은 54.9% (KBS2 21.3%, MBC 20.7%, SBS 12.9%)까지 상승했다.

다음은 김영권이 독일전 첫 골을 넣는 순간 (24시51분)으로 시청률 합은 54.1%(KBS2 21.0%, MBC 20.5%, SBS 12.6%)로 뒤를 이었다. 멕시코전 후반 종료 3분 전 추가 시간 동안 시원한 한 골을 손흥민이 날리던 순간 시청률은 38.1%(MBC 15.2%, KBS2 13.4%, SBS 9.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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