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뉴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콜린다 그라바르 키타로비치 크로아티아 대통령이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이 끝난 후 인사를 나눴다.

 

 

프랑스는 15일 오전 0시(한국 시간) 러시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결승전 크로아티아와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그리즈만, 포그바, 음바페가 모두 득점골의 주인공이 됐다.

이로써 프랑스는 1998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통산 2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날 경기장에는 마크롱 대통령과 키타로비치 대통령이 함께 했다. 두 사람은 골이 터질 때마다 기뻐하는 등 경기에 집중했다.

이후 프랑스의 우승이 확정됐다. 마크롱 대통령은 팔을 높이 들어 올렸다. 키타로비치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에게 다가가 프랑스의 우승을 축하했다.

두 사람은 가볍게 포옹하며 프랑스식 인사법인 비쥬를 나눴다. 비쥬는 두 사람이 짧게 양 볼을 번갈아 맞대며 입으로 '쪽' 소리를 내는 것이다.

한편, 이번 러시아 월드컵의 우승 상금은 3천800만 달러(한화 약 431억원)이다. 준우승을 차지한 크로아티아에는 2천800만 달러(317억원)가 돌아간다.

 

사진=MBC 방송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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