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올리비아로렌이 전속모델 이지아와 함께한 22년 겨울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럭셔리한 휴양과 쉼’을 콘셉트로 느림의 미학 속에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올리비아로렌만의 헤리티지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하고 클래식 무드를 더한 점이 눈에 띈다. 여기에 미니멀한 디자인과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강조해 트렌디함이 묻어나게 했다.

화보 속 이지아는 감각적인 배경을 바탕으로 절제된 고급스러움을 보여줬다. 먼저 아우터로 입은 크롭 기장의 재킷은 세일러 카라가 돋보이는 딥 네이비 컬러로 세련된 겨울 무드를 선사했다. 여기에 아이보리 컬러의 터틀넥 풀오버 니트를 이너로 매치해 대비감을 살려 도시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화사한 겨울 눈꽃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숏 기장의 크림 컬러 패딩도 눈길을 끈다. 소매 스트링으로 볼륨감을 살렸으며 자카드 패턴 니트 베스트와 함께 코디해 로맨틱함을 더했다.

이지아는 롱코트 스타일로 ‘코트 여신’ 다운 면모도 보여줬다. 블랙과 딥 그레이가 섞인 체크 패턴의 롱코트는 무채색의 차분함이 느껴지며 헤링본 소재의 울코트는 슬림핏으로 도시적인 세련미를 완성시켰다. 

사진=올리비아로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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