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이 정글에 이어 우주 정복에 나섰다.

15일 첫 방송된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에서는 김병만, 하지원, 닉쿤, 김세정이 MDRS에 도착하는 여정이 그려졌다. 김병만은 다양한 정글 환경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진지함과 노련함 그리고 유쾌함까지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tvN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

출발 전, 짐을 꾸릴 때 정글에서 필요한 각종 장비들과 자격증들이 소용이 없다며 막막함을 내비쳤다. 하지만 이내 공구상자를 챙기며 “화성에서 무엇이든 고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해, ‘생존 달인’ 김병만이 화성에서 생존해 나갈 적응기에 기대감을 갖게 만들었다.

또한 김병만은 MDRS로 가는 동안 눈 앞에 펼쳐진 장관을 쳐다보며 시종일관 진지한 눈빛과 묘한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으로 새로운 예능, 새로운 풍경을 맞이하게 된 시청자들의 마음을 대변하기도 했다.

MDRS의 숙소에 도착한 김병만은 생각한 것 보다 다소 작은 방 크기에 당황하지 않고 “아주 큰 방”이라며 위트 있는 표현으로 경직된 분위기를 풀어줬다.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서는 MDRS 크루이자 생물학자인 ‘아틸라’와 커플댄스를 추는 모습이 포착 되기도 해 노련하면서도 유쾌하게 화성에 적응해 갈 그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방송 초반 자칫 어색 할 수 있는 크루들과의 첫 만남에서는 분위기 메이커로 나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하지원의 팬이었다고 밝히며 수줍어하는 모습부터, 화성에서 힘들 때면 쌍절곤으로 웃음을 주겠다는 농담까지 크루들을 한 데 아우르며 유쾌한 리더십까지 발휘한 것.

이처럼 김병만은 첫 방송에서부터 화성 환경에 능숙하게 적응해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편안함을 전하는 것은 물론, 우주 대장 ‘김병만’만의 ‘화성에 임하는 자세’를 선보이며 앞으로 그가 그릴 활약에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tvN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