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빈이 신다은의 키스신에 눈을 감았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신다은의 키스신에 두 눈을 감아버리는 임성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임성빈은 이날 연극 ‘돌아서서 떠나라’ 연습 중인 신다은의 외조를 위해 연습실을 방문했다. 빈손으로 갈 수 없었던 임성빈은 단원들과 함께 먹을 도시락을 챙겨와 “센스 있다”라는 칭찬을 받았다.
영화 ‘약속’의 원작이기도 한 연극은 곳곳에 스킨십이 있었다. 이만희 작가의 대표작으로 농도짙은 감성 연기가 돋보이는 연극이었다.
식사를 마친 후 신다은은 상대배우 김주헌과 연습을 재개했다. 임성빈은 객석에 앉아 연습과정을 지켜보고 있었다. 대본에 따라 스킨십 장면이 나오고 임성빈은 되도록 덤덤하게 이 모습을 바라봤다.
하지만 이런 임성빈도 눈을 질끈 감는 장면이 있었다. 바로 신다은과 김주헌이 키스신이 그려진 것. 신다은은 “(남편이 앞에 있는데) 너무한 것 아니냐”는 주변의 반응에 “나름 순화를 한다고 턱과 입을 손으로 가린 상태였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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