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빈의 부친 임철순 화백이 출연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며느리 사랑이 남다른 임성빈 부친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동상이몽2')

이날 신다은은 임성빈의 부친, 즉 시아버지의 화실을 방문했다. 신다은과 임성빈은 각자의 작품 활동(?)에 심취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붓을 움직이고 있었다.

이때 교수 겸 화가로 활동 중인 임성빈의 아버지가 화실 문을 열고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부친과 똑닮은 임성빈의 외모에 MC들은 “임성빈씨는 적어도 탈모 걱정은 없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성빈만큼이나 호감형 얼굴에 인자한 미소를 가진 교수 시아버지에 신다은은 “아빠”라며 천진한 미소를 보였다. 시아버지 역시 신다은에 대한 애정이 각별했다.

서로 자신을 그렸다며 앞다투어 초상화를 보여주자 임성빈의 부친은 신다은의 그림에 한 표를 행사했다. 디자이너인 임성빈 입장에서는 자존심이 상할 수밖에 없는 노릇. 하지만 부친은 끝까지 신다은의 그림을 칭찬했다.

이를 보다못해 질투가 폭발한 임성빈은 “아빠가 처음에 너 싫어했어. 예술하는 사람은 다 이상하다고”라고 폭로전에 나섰다. 당황한 아버지는 “직업 특성상 자유로울까 봐 그랬던 거야. 여러 인물을 표현하다 보니까”라고 해명했다. 신다은은 되레 시아버지의 편을 들며 임성빈을 외롭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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