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지가 묘한 분위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연출 이응복/제작 화앤담픽처스, 스튜디오드래곤) 3화에 신인배우 김용지가 첫 등장했다.

지난 4월 말 첫 촬영을 시작한 김용지는 ‘미스터 션샤인’에서 점성술사 ‘호타루’ 역을 맡아 극중 구동매(유연석 분)의 운명을 점쳐주며 묘한 매력을 발산했다.

3회 방송에서는 고애신(김태리 분)과 구동매의 운명적인 만남을 점치며 눈길을 끌었다.

이에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튜브를 통해 ‘미스터 션샤인’ 두근두근 첫 촬영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김용지는 “오늘이 첫 촬영 날이라 떨리고 신기한데, 한 번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파이팅!”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드라마 속 모습처럼 아름다운 미모와 화사한 미소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점성술사 ‘호타루’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타로 카드 연습에 매진하는 김용지의 모습은 앞으로 그녀가 보여줄 무궁무진한 매력을 살짝 엿볼 수 있게 했다.

김용지는 모델 출신의 연기자다. 배우 이종석과 함께 화장품 브랜드 셀레뷰의 모델로 광고를 촬영한 바 있다.

또한 특유의 시크함과 몽환적인 눈빛으로 크러쉬의 '오아시스', 블락비의 '토이' 뮤직비디오 등에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