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영(33)이 최근 팟캐스트에서 과거 사귄 축구선수 손흥민(26)을 언급해 곤욕을 치르고 있다.

 

유소영은 지난 14일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불금쇼-현진영의 즉문즉설'에서 과거 손흥민과 열애설이 사실이었냐는 진행자의 물음에 "네"라며 인정했다.

유소영은 "(손흥민과의 열애는) 사실이고 친구따라 밥 먹으러 갔다가 누군지도 모르는 그 분을 처음 만났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를 보러 센터로 갔는데, 산 속에 차를 세워둔 채 만났다. 열애설 보도 사진이 찍힌 날, 그곳에 있던 모든 차들이 기자라는 사실을 몰랐다. 소름끼쳤다"라며 열애 중 데이트를 즐겼던 상황까지 설명했다.

뒤 이어 17일 온라인에서 유소영의 발언이 구설에 올랐다. 전 연인을 방송에서 언급하는 것이 무례했다는 의견과 현재 사귀고 있는 프로골퍼 고윤성(27)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이러한 비난이 이어지자 유소영은 SNS에 "제발 그만 좀 합시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은, 그리고 제 남자친구는 '고윤성'입니다. 제발 저 좀 그만 괴롭히세요. 부탁드립니다"는 글과 함께 고윤성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 뒤에도 관심과 악플이 이어지자 유소영은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2009년 애프터스쿨로 데뷔한 유소영은 2011년 드라마 '우리집 여자들'을 시작으로 '드림하이2' '판다양과 고슴도치'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전향했다. 고윤성과 교제 중인 사실은 지난달 알려졌다.

 

사진=유소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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