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8시 19분쯤 전북 무주군 남동쪽 17㎞ 지점에서 리히터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진앙은 북위 35.91도, 동경 127.81도다.

리히터 규모 2.7은 지진계에 의해서만 탐지가 가능하고, 대다수 사람들이 진동을 느끼지 못하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해 무주군에서는 '쿵'하는 소리와 함께 창문이 흔들렸다는 제보가 있었고, 119로도 흔들임을 느꼈다는 신고 전화가 있었다고 밝혔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지진 규모가 작아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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