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아이'(FIRST CHILD)가 세대별 여성 캐릭터의 모습이 담긴 캐릭터 스틸 5종을 전격 공개했다.

사진=㈜더쿱디스트리뷰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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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하선과 신예 허정재 감독의 묵직한 진심이 담긴 '첫번째 아이'가 세대별 여성 캐릭터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긴 캐릭터 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첫번째 아이'는 육아휴직 후 복직한 여성이 직장과 가정에서 겪는 무수한 딜레마를 통해 의지할 수도 홀로 설 수도 없는 세상과 마주한 우리 시대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박하선이 주인공 ‘정아’ 역으로 분해, 한층 더 깊어진 연기로 선보인다. 또한 배우 오동민이 현실 남편을 연기하며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릴 뿐만 아니라, 입체적인 캐릭터 연기로 서사에 완성도를 더하는 배우 공성하, 베테랑 배우 오민애가 함께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허정재 감독은 2017년 단편 '밝은 미래'로 다수의 영화제에서 주목받았고, '특별수사'(2016), '암수살인'(2018) 등의 상업영화에서 연출부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준비된 신예다.

사진=㈜더쿱디스트리뷰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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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아이' 캐릭터 스틸은 극 중에서 세대별로 포진된 여성 캐릭터들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20대 ‘지현’ 역을 맡은 배우 공성하는 주인공 ‘정아’가 육아 휴직을 한 후 계약직으로 채용된 사회초년생으로 배우 박하선과 직장 선후배 케미스트리를 자아내며 관객들에게 다양한 공감을 선사한다.

30대 ‘정아’ 역을 연기한 배우 박하선은 결혼 후 첫 아이를 출산한 뒤 회사에 복직하며, 직장에서는 철두철미하고 꼼꼼한 성격의 대리이자 집에서는 아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엄마로 심화된 기혼 여성 캐릭터를 선보인다.

40대 ‘화자’ 역을 맡은 배우 오민애는 소개소를 통해 ‘정아’의 아이를 돌보는 재중동포 보모로 극 중 사건의 단초를 제공하며 몰입감을 더하는 묵직한 연기로 기대를 모은다. 50대 ‘3층댁’ 역의 배우 안민영은 선배 부모처럼 ‘정아’의 든든한 지지자로 극의 중심을 잡아준다.

마지막으로 60대 ‘정아’의 어머니 역을 맡은 배우 전국향은 부모로서, 선배 여성으로서 깊이가 다른 연대감을 형성하며 서사의 흡입력을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첫번째 아이'는 다가오는 11월 10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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