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와이 주에서 해변에서의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금하는 법률이 최초로 통과됐다. 어린 산호가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고 하얗게 변하면서 죽는 '백화현상'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양 생물과 산호초 보호를 위해 옥시벤존, 옥티녹세이트 등의 화학물질이 함유된 유기자외선 차단제의 판매와 유통,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이다. 이에 남녀노소 불문, 가장 많이 사용하는 화장품 중 하나인 선(SUN) 제품 성분에 많은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선 제품의 성분 이슈를 반영, 옥시벤존과 옥티노세이트 화학물질이 포함되지 않은 무기 자외선 차단제의 출시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자외선 차단제 성분을 꼼꼼하게 따져보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출시된 무기자차 선크림은 그 동안 단점으로 지적되던 백탁 현상을 최소화하고 발림성까지 좋아져 유기자차 못지 않은 만족스러운 제형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라이크아임파이브(왼쪽), 듀이트리(오른쪽)

 

라이크아임파이브의 '마일드 선스크린(SPF 50+ PA++++)'은 무기자차로 자외선이 피부에 흡수되지 않고 튕겨나가는 것은 물론, 피부 간극보다 큰 논나노(Non-Nano) 입자의 선크림이라서 자외선 차단 성분이 피부에 흡수되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까다로운 독일 더마테스트에서 최고 등급 '엑설런트(Excellent)'를 받은 제품으로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듀이트리 어반 쉐이드 안티폴루션 선(SPF50+ PA++++)은 저자극 포뮬러의 무기 자외선 차단제로, 20가지 주의 성분을 모두 배제했다. 또한 생활 자외선을 비롯한 강력한 자외선 차단과 더스트(미세먼지 모사체) 흡착 방지에 대한 인체 적용 시험을 완료했다.

 

사진=아이오페(왼쪽), 잇츠한불(오른쪽)

 

아이오페 더마 리페어 무기자차 선스틱(SPF35 PA++)은 민감성 피부를 위한 더마 리페어 라인에서 선보이는 무기자차 제품으로 피부 표면에 얇은 보호막을 씌우고 자외선을 반사해 피부를 보호해준다.

잇츠한불 유브이 레이어 선 스틱 클리어(SPF50+ PA++++)는 얇고 투명하게 피부에 밀착되며 보송한 마무리감을 보인다. 짙은 색감의 옷을 입어도 하얗게 묻어나지 않는 것이 장점인 무기자차 제품이다. 유분이 적어 선케어가 부담스러운 소비자에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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