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주 52시간 근무 시행, 워라밸 트렌드 시대에 직장인과 취준생이 선호하는 기업관도 급격히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과 복지와 같은 전통적 가치 대신 자유로움과 소통을 중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인크루트 제공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지난 6월 한 달간 회원 120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회원들은 연봉을 많이 주는 것보다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일자리를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원들은 ‘발전 가능성(10%)’, ‘연봉(10%)’, ‘안정성(5%)’보다 ‘회사분위기(32%)’, ‘워라밸(18%)’, ‘우수한 복지(13%)’ 등을 더 ‘좋은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눈여겨볼만한 사실은 경력이 있는 회원의 경우 신입으로 지원하는 회원보다 ‘연봉’과 ‘안정성’을 중요시하는 비율이 높았다. 또한 남자는 여자보다 ‘연봉’을 더 중시하는 반면, 여자는 남자보다 ‘우수한 복지’를 더 중시했다.

한편 인크루트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회원들이 더 ‘좋은 일’을 찾을 수 있도록 일자리 웰빙지수 테마관을 오픈했다. 해당 테마관은 ‘1000대 기업’ ‘공기업’ ‘프리미엄 경력직’ ‘복지’ ‘설립 20년 이상’의 5가지 키워드로 구성돼 있으며 해당 채용공고 링크와 함께 ‘좋은 일’ 설문조사 결과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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