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 속에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속닥속닥’이 나홀로 자정 공포체험 영상을 공개했다.

 

올여름 유일한 한국공포 ‘속닥속닥’이 개봉일인 13일의 금요일 밤 12시 1인 시사회의 생생한 공포 현장을 담아낸 ‘나홀로 자정 공포체험’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넓은 극장에서 각자 혼자 영화를 보고 있는 3인의 체험단이 영화 속 장면을 보고 놀라는 모습으로 시작해 시선을 모은다. 체험단은 공포에 눈을 크게 뜨고 놀라는가 하면, 손으로 눈과 귀를 아예 막아버리고 관람을 하거나 너무 놀라 의자 아래로 미끄러져 내려가는 모습을 보여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미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에게는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아직 스크린에서 영화를 보지 못한 예비 관객들에게는 ‘도대체 얼마나 무섭길래’라는 궁금증을 일으킨다.

버려진 귀신의 집 곳곳을 오가며 펼쳐지는 공포의 롤러코스터가 끝난 뒤, 체험단은 차마 말을 잇지 못하는 힘없는 모습으로 극장 문을 나서 웃음을 유발하기도 한다. 그리고 방금 영화를 본 소감을 전하는데, “사실 영화 반을 못 봤다. 집에 어떻게 가지? 망했다”라며 ‘속닥속닥’의 역동적인 공포에 한껏 놀란 모습과 현실적인 걱정까지 드러냈다.

 

그리고 제목이 ‘속닥속닥’인 만큼, 죽은 자의 속삭임이 들려오는 사운드에 대한 찬사도 눈에 띈다. “사방에서 소름 돋는 소리가 났다. 제가 본 공포영화 중 소리는 최고 무서웠다”, “눈 감으면 소리 들리고, 귀 막으면 보이고, 소리가 진짜 무서웠다”처럼 이번 영상은 방금 영화를 보고 나온 체험단의 살아 있는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10대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영화 ‘속닥속닥’은 이번에 공개된 영상을 통해 올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유일한 영화로 자리매김하며 예비 관객들의 발걸음을 부추길 전망이다.

한편 ‘속닥속닥’은 섬뜩한 괴담이 떠도는 귀신의 집, 6명의 고등학생이 우연히 그곳을 발견하고 죽음의 소리를 듣게 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공포로 전국 CGV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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