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이후 정중동 행보를 보였던 청춘스타 홍종현이 올 여름 열일 모드다. 하반기 접수를 노리는 모양새다.

 

영화 '다시, 봄'의 홍종현 이청아[사진=26컴퍼니 제공]

지난 11일 가슴 따뜻한 타임슬립 영화 ‘다시, 봄’(감독 정용주)의 3개월에 걸친 촬영을 마무리하고 곧장 새 드라마 ‘절대그이’ 촬영에 들어갔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다시, 봄’은 하루씩 시간을 되돌아가 어제를 살게 된 여자 은조(이청아)와 과거로 돌아가게 된 그녀의 비밀에 관한 키를 쥔 남자 호민의 이야기를 그렸다. 탄탄한 스토리와 흥미로운 구성으로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웹툰을 ‘네버엔딩 스토리’ 정용주 감독의 감성적인 연출이 더해져 완성도를 기대케 한다.

홍종현은 드라마 ‘마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에서 주목받았으며 지난해 ‘왕은 사랑한다’에서 강인한 왕족 역을 맡아 주군에 대한 충성과 사랑하는 여인 사이에서 번민하는 애절한 순애보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 호평 받았다. ‘다시, 봄’에서는 풋풋하고 다정한 매력을 가동해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하반기 개봉 에정.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1년 만에 안방극장 컴백을 알린 사전제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절대그이’(극본 양혁문 연출 정정화)에서는 차갑지만 따뜻한 츤데레 매력으로 시청자의 설렘지수를 높일 전망이다.

‘절대그이’는 일본 작가 와타세 유우의 순정만화를 원작으로, 사랑의 상처로 차가운 강철 심장이 돼버린 특수 분장사 엄다다와 인간보다 더 뜨거운 심장을 가진 휴머노이드 연애 로봇 제로나인이 펼치는 달콤 짜릿한 로맨스다.

홍종현은 천상천하 유아독존 비주얼에 츤데레 매력을 지닌 톱스타 마왕준 역을 맡았다. 신인시절부터 7년간 사귄 여자친구 엄다다가 유일한 숨통이자 약점인 캐릭터로 갑자기 등장한 제로나인에게 질투심을 느끼고 삼각관계를 이룰 예정. 이번 작품을 통해 화려한 톱스타의 숨겨진 연애사를 흥미진진하게 그려내며 로코 장인으로 거듭날지 주목된다.

사진= 26컴퍼니,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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