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아름지기 기획전 '고려味려 : 추상하는 감각'이 막바지 여정에 이르면서 관람객의 발길이 늘고 있다.

'고려味려 : 추상하는 감각'은 우리 문화의 정수와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아름지기의 19번째 기획전시다. 

지난 8월 30일부터 시작한 올해의 기획 전시 '고려味려 : 추상하는 감각'에서는 고려의 우아하고 미려한 ‘식문화’를 조명했다. 

전세계가 K-FOOD를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한식의 가능성을 확장하고자 고려 식문화를 살피고, 나아가 강석근, 강웅기, 김혜정, 류연희, 양유완, 윤여동, 이은범, 이인진, 이헌정, 조성호 등 10명의 작가와 중앙화동재단 부설 전통문화연구소 온지음 맛공방, 집공방이 함께 고려의 문화와 유물로부터 영감을 받은 200여 점의 작품들로 고려의 미감을 엿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전시 마지막날인 11월 15일 화요일에는 ‘아름지기 크래프트 바자’ 로 전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아름지기 크래프트 바자’에서 참여 작가들의 전시 연계 작품들과 소장 작품을 판매하는 것.

전통 문화의 아름다움을 현시대의 생활문화에 적용해 일상에서의 쓰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아름지기의 사명을 엿볼 수 있다. 15일 당일 입장료는 무료이며 크래프트 바자의 수익금은 전통문화 보존과 계승을 위한 활동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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