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장마가 끝나고 찜통더위와 열대야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아이스 파우치 제품이 주목 받고 있다. 겨울 한파에 핫팩이 필수템이었다면 폭염에 아이스 파우치가 여름 필수템으로 부상한 것. 집에서나 외출 및 야외 활동 시에도 간편하게 들고 먹으며 시원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요거트부터 비타민 음료까지 다양한 아이스 파우치 제품들을 모았다.

 

풀무원다논의 ‘그릭 프로즌 파우치’는 100% 그릭 요거트를 파우치에 담아 얼려먹는 프로즌 제품이다. 그리스 크레타섬 정통 그릭 유산균을 사용했고, 이 유산균은 냉동 상태에서도 살아있어 여름철 시원하게 먹으면서 장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 제품이다. 올해는 파우치 형태로 선보여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청량감을 더해주는 ‘요거트 쉐이크’와 달콤한 여름 제철 과일인 ‘멜론’ 맛으로 시판 중이다.

광동제약의 ‘얼려먹는 비타500’은 기존 비타500 제품의 새콤달콤한 맛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정에서 슬러시로 즐길 수 있도록 파우치 타입으로 만들었다. 기존보다 30ml 용량이 늘어난 130ml로, 비타민C 650mg 및 비타민B2, 히알루론산 등이 들어있다. 파우치 소재가 빛을 차단해 비타민C의 파괴가 적고, 안전캡을 사용해 어린이들도 쉽고 안전하게 제품을 개봉할 수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음료를 활용해 ‘쿨피스 파우치’ ‘아이스 웰치 청포도’를 선보였다. ‘쿨피스 파우치’는 1980년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쿨피스 복숭아맛을 활용한 파우치형 아이스크림이다. 여름철 추억의 간식으로 쿨피스를 얼려먹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더 간편하고 위생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파우치 용기에 담아 선보였다. ‘아이스 웰치 청포도’는 지난해 출시한 ‘아이스 웰치 포도’의 인기에 힘입어 출시했다. 탄산음료 웰치스에 사용되는 웰치스사의 청포도 원액을 아이스크림에 사용했다.

롯데주류의 ‘순하리 유자 파우치’는 '순하리 유자'를 파우치 타입의 치어팩에 담은 제품으로 알콜 도수는 병 제품과 동일한 14도, 용량은 250㎖이다. 냉장고나 아이스박스에 보관하면 치어팩 용기 특성상 페트나 종이 제품보다 빨리 차가워져 무더위에 더욱 시원하게 마실 수 있다. 얼리는 시간에 따라 살짝 얼음이 있는 슬러시 타입으로도 먹을 수 있다.

사진= 각 브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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