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쌍'이 첫 방송을 시작했다.

 

 

20일 방송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한쌍'에서는 반려자를 간절히 찾고 싶은 미혼남녀와 자녀들이 인연을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고 싶은 부모님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남자 다섯 명과 여자 네 명이 선자리에 나섰다.

부모들은 "내가 선보는 기분이다", "이 프로그램이 끝나면 아이들이 더 성숙해질 것 같다는 느낌이 있다"라며 떨리는 심정을 드러냈다.

딸들과 아들들의 첫 만남은 블라인드로 이뤄졌다. 얼굴을 보지 못한 채 대화를 나누는 것이었다.

블라인드 데이트이지만 자연스럽게 스킨십이 가능한 악수를 청하는 모습에 부모님들이 다들 놀라며 흥미로워했고, 남자출연자의 엄마는 자식의 행동 하나하나에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는 듯 하면서도 아들의 데이트 과정을 애정 어린 눈으로 지켜봤다.

 

사진=tvN '한쌍' 방송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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