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tvN의 새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한쌍’이 20일 첫 방송됐다.

 

 

결혼을 원하는 미혼남녀가 등장한다는 점은 기존 연애 예능프로그램과 같지만, 그들의 부모가 함께 등장해 자식이 인연을 만드는 과정을 바라본다는 점이 가장 새로운 포인트다. 

첫 방송에서 남성 출연자 중 한 명인 김만식은 여성 출연자들의 얼굴을 보지 않고 ‘블라인드 데이트’에 나섰다. 정아와의 블라인드 데이트에서 만식은 상대와 악수를 나눈 뒤 “손에 반지를 끼셨는데, 포인트를 주신 것이냐”고 말했다. 

정아는 “손에 콤플렉스가 있어서 반지도 안 꼈는데 이제는 콤플렉스가 사라졌다”고 설명했고, 만식은 콤플렉스의 이유를 물었다. 

 

 

정아는 이에 “손이 너무 커서 그렇다. 운동을 좋아한다”며 주짓수를 배울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만식은 당황하며 “주…짓수요? 손이 크면 유리할 것 같다”고 말했고, 정아는 ‘어금니를 꽉’ 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인터뷰에서 만식은 “빨리 만나보고 싶다. 그런데 손이 커서 얼마나 컸는지 자꾸 생각하게 된다. 키가 너무 크신 건 아닌지 걱정”이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사진출처=X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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