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48’은 과연 ‘위스플’을 위한 조작방송인가?

 

사진=Mnet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이 논란에 휩싸였다. 바로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의 앞글자를 딴 일명 ‘위스플’ 편파 방송을 멈추라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치솟고 있다.

지난 20일 ‘프로듀스 48’ 방송 이후 이 같은 위스플이라는 단어가 등장한 것은 이들 소속사에 속한 연습생이 방송에서 더 많이 노출된다는 불만이 생겼기 때문이다. 100여 명의 연습생이 등장하는 프로그램 특성상 한 번이라도 더 많이 카메라에 노출돼야 인지도 면에서 이점을 볼 수 있는 건 현실이다.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위스플 개입한 조작(?) 방송 의혹 후폭풍, 다른 출연진들은 호구인가요?”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네티즌들 사이 갑론을박을 일으켰다.

게시글에 따르면 ‘프로듀스48’에서는 이름이 알려진 소속사 출신 연습생들 위주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편파 방송이 진행되고 있다. 1차 순위 발표 기준 12등 내에 오른 연습생 중 5명이 위스플 소속이라 해당 의혹에 힘을 싣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어차피 승자는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냐”며 분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 1등부터 57등 연습생 등수가 공개됐다. 다른 연습생들의 순위는 미공개인 가운데, 30등은 박해윤이었다. 12등에는 왕이런, 11등에는 혼다 히토미, 10등에는 허윤진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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