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차은우가 민망한 콤플렉스를 밝혔다.
 

21일 밤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 차은우는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 "나한테 콤플렉스가 하나 있는데 그게 내 인생에 큰 도움을 준 적이 있어"라고 했다.

이에 이수근이 "엉덩이가 너무 커서 방석이 필요 없어"라고 하자 차은우는 눈이 휘둥그레졌다. 차은우의 반응을 보고 형님들은 엉덩이에 관련된 이야기인 것을 직감했다.

김희철은 차은우에게 “엉덩이가 좀 커 보인다. 2~3층에서 발을 헛디뎌서 떨어졌는데 엉덩이로 (낙법을 해서) 다칠 뻔했는 데 살았다”고 말하며 정답에 도전했다. 이에 차은우는 “오답이지만 좋은 접근”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차은우는 구체적인 힌트를 전했다. "세트를 지을 때 뭐가 필요해?"라며 뿅망치로 주먹을 쳤다. 이수근은 "떨어졌는데 살이 너무 많아서 못이 박혔는데도 다치질 않은거지"라고 해 정답을 맞혔다.

차은우는 당시 뮤직비디오 촬영 세트장에서 6명이 한꺼번에 뛰어내리는 마지막 장면을 찍으면서 일어난 사고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타이밍 조절을 실패하면서 세트장이 무너졌고, 못이 엉덩이에 박혔다고 했다.

하지만 차은우는 엉덩이에 못이 박혔던 것도 몰랐고, 다른 멤버들이 알려줘서 그제서야 알았다고 했다. 곧바로 병원에 갔는데 의사는 태연하게 "엉덩이에 살이 많아서 뼈랑 신경에 안 닿았다"고 말해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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