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사랑’ 홍수아가 박광현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연출 신창석, 극본 이선희)에는 한두영(박광현)에게 접근하는 강세나(홍수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가영(이영아)은 급전이 필요해 이리저리 발품을 팔았다. 누군가와 전화통화하며 “다른 데랑 계약하면 안 된다. 밀린 월세 전부 입금하겠다. 3시까지 천만 원, 알겠다”고 말했지만 이내 대출 한도초과라는 사실을 알고 망연자실했다. 한가영은 오빠 한두영의 귀국을 기다리다가 명품 시계 가방 등을 팔아 돈을 마련했다.

강세나는 비행기 안에서 악몽을 꿨다. 어린 강세나와 다른 어린이가 함께 있다가 한 아이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쓰러진 아이가 눈을 번쩍 뜨자 강세나가 경악하며 꿈에서 깨어났다.

그렇게 잠에서 깨어난 강세나는 핸드백에서 거울을 꺼내들어 자신의 뒤편에 앉은 한두영의 모습을 비추어 봤다.

이어 한두영이 자리에서 일어나는 걸 본 강세나는 의도적으로 주스를 쏟는 사고를 만들었다. 한두영이 자신 때문에 강세나의 옷이 더럽혀진 줄로만 알고 미안하다며 곁으로 다가왔다.

그러자 한두영은 강세나를 뚫어지게 바라보며 "혹시 박람회에서"라 물었고, 강세나는 "네 스태프로 일했어요. 강세나라고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알아요. 한두영 씨"라며 아는 체했고, 한두영은 "저는 교포 분이신 줄 알았는데"라고 답했다. 이에 강세나는 "네 한국에는 처음 가는 길이에요. 가슴이 설레네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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