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래퍼로 이름을 올린 가수 홍서범이 10년째 발기부전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사실과 함께 후배 가수 이무송에게 홍보대사 이양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에는 대한민국 대표 중년 남편 최수종-이재룡-이무송-홍서범이 출연해 '브라보 마이 와이프' 특집을 꾸민다.

홍서범은 야구, 배드민턴, 캠핑, 술을 함께하는 연예인 모임만 4개여서 방송이 없어도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10년째 발기부전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녹화 당시 홍보대사의 사명감으로 똘똘 뭉친 그는 “병이 아닌데 숨기는 거야~”라며 올바른 처방과 치료를 강조했는데, 이를 유심히 들으며 대화에 참여한 이무송에게 즉석에서 홍보대사 이양을 시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홍서범은 한국 최초 래퍼로 이름을 올리게 해준 자신의 곡 ‘김삿갓’ 발표 당시 ‘음정불안’으로 재심의를 받은 사실과 함께 서태지와 아이들과의 일화를 들려줄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미녀가수’인 아내 조갑경과 결혼 생활 전체를 통틀어 각방을 쓴 적이 없다고 하면서 특별한 이유까지 밝혀 모두를 포복절도케 한데 이어 조갑경이 화가 났을 때 화해하는 그만의 특급 비법까지 공개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높인다.

홍서범의 네버엔딩 비하인드 스토리는 25일 밤 11시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MBC '라디오스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