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에서 시공 중인 보조댐에서 물이 쏟아져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외교부가 현재까지 확인된 우리 국민의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라오스통신(KPL)은 라오스 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SK건설이 시공 중이던 보조댐이 붕괴됐다고 보도했다.
현재 50억 ㎥의 물이 쏟아져 수백명이 실종되고, 6600명에 달하는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보조댐이 붕괴돼 이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SK건설측은 큰 댐이 무너진 게 아니라 물을 가두기 위해 주변에 만든 보조댐이 넘쳤다고 주장하고 있다. 평소의 3배가 넘는 폭우가 쏟아짐에 따라 5개의 보조댐 중 1개가 범람하며 이같은 상황이 벌어졌다는 것.
한편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우리 국민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해당 시공에 참여했던 SK 건설 소속의 한국인 노동자 53명(SK건설 50명, 한국서부발전 3명)은 사전 대피해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밝혔다.
외교부 측은 "현재 SK건설 등 구조헬기, 보트, 구조요원 등을 파견해 구조활동을 수행 중"이라며 "외교부는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 파악하고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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