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가 강동원과의 열애설에 입을 열었다.
25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인랑'의 배우 한효주 인터뷰가 진행됐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강동원과 한효주가 미국에서 함께 있는 장면을 포착했다는 사진이 떠돌았다. 사진 속 두 남녀는 검은 모자를 쓰고 물건이 든 봉투를 든 채 어딘가로 걸어가고 있었다. 이에 두 사람이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는 의혹이 번지며 열애설에 불이 붙었다.
이후 두 사람은 소속사를 통해 친한 동료 사이일 뿐 연인 관계는 아니라고 해명했다.
한효주는 이날 "지금 나와있는 게 다다. 미국갔을 때 일정이 맞아서 밥 먹은 거다. (열애설이) 너무 커져서 영화에 다른 쪽으로 지장이 가지 않을까 걱정이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영화 '골든슬럼버'에 이어 25일 개봉하는 '인랑'으로 두 번째 호흡을 맞춘다.
이어 "(강동원과) 연달아 두 작품을 같이 했다. 저희끼리도 자연스러운 거 아닌가 했다. 서로 신경은 크게 안 쓴다. 그냥 그럴 수도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열애설이 났을 때 정우성, 김무열, 최민호 등 '인랑'의 다른 배우들의 반응은 어땠냐고 묻자 한효주는 "밥먹었냐 하시더라. 밥먹었다, 맛있었다 했다"며 "시끌시끌해서 어떡하냐, 죄송하다 그랬다. 영화로 이슈되는 게 아니라 개인적인 일로 이슈되는 게 부담스럽고 죄송했다"고 전했다.
한효주는 또 강동원에 대해 "배울 점이 많은 배우"라며 "현장에서 내 캐릭터가 힘들어서 지칠 때도 있었다. 그럴때마다 의지를 많이 했다. 살가운 스타일이 아니라 묵묵히, 무뚝뚝하게 도움을 주더라"고 평했다.
그는 강동원과 맛집을 공유하는 사이라는 얘기에 대해 "워낙 맛있는 거, 먹는 걸 좋아한다. 그걸로 스트레스를 푼다. 평소에도 어디가 맛있다면서 공유한다. 서로 경쟁하듯 여기가 더 맛있대요, 저기가 더 맛있대요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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