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노회찬 의원의 빈소에 시민들과 정치권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계속되고 있다.

 

사진=JTBC '뉴스룸' 방송 영상 캡처

 

2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노 의원의 빈소 풍경을 조명했다.

이른 아침부터 대전에서 왔다는 추모객부터 편지를 쓴 초등학생 추모객까지 사연은 다양했다. 빈소 근처에는 시민들이 남긴 추모 글이 빼곡했다. 사흘간 빈소를 다녀간 사람은 1만 20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우리 정치가 바뀔 수 있다는 희망과 기대를 주셨던 분인데, 국가적으로 정치권에도 큰 손실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도 다녀갔다. 임 실장은 "다시는 좋은 사람을 이렇게 안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 실장은 노 의원의 별세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이 힘들어 한다"고도 말한 바 있다.

지난 23일부터 오늘까지 정의당장으로 진행된 장례는 내일부터 이틀한 국회장으로 치러진다. 26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과 노 의원의 지역구였던 경남 창원에서는 추모제가 열린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