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의 계절, 여름이 왔다. 지나친 음주는 건강을 헤칠 수 있지만 적당히 즐긴다면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활력소가 되기도 한다. 무엇보다 맛있는 안주와 즐기는 시원한 맥주 한잔은 일상에 지친 이들이 소소하게 즐길 수 있는 힐링 포인트. 흔히 접하는 캔맥주나 생맥주를 떠나 조금 더 다채롭고 풍부한 맥주를 맛보고 싶다면 이번 주말 비어 페스티벌이 열리는 곳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도심 속 오아시스같은 비어 페스티벌들을 모아봤다.

 

♦︎ 에딩거X칭따오 '오크밸리 캠핑페스티벌 2018'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원주시에서 ‘오크밸리 캠핑페스티벌 2018’이 열린다. 독일 정통 밀맥주 에딩거와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 칭따오는 이곳에서 ‘낭만 맥주 캠프존’을 운영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오크밸리 캠핑페스티벌’은 청정한 대자연에서 캠핑과 공연, 물놀이 등 다채로운 레저를 즐기는 종합 캠핑 축제다. 에딩거와 칭따오는 여유로운 야외 캠핑과 시원한 맥주를 맛볼 수 있도록 브랜드 전용 부스를 열고 현장 판매와 가족 단위 참여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딩거 브랜드 존에서는 샴페인의 제조 방식과 유사한 30일 후숙발효법으로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에딩거 바이스비어와 둔켈 생맥주를 최상의 맛으로 즐길 수 있다. 밀이나 보리, 홉 외에 다른 금기시하는 이른바 ‘맥주 순수령’을 지켜온 독일 정통 밀맥주 에딩거를 생맥주로 맛볼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관심이 모인다.

칭따오 브랜드 존에서도 청량하고 시원한 목넘김이 특징인 칭따오 라거, 라일락과 바나나 향이 어우러져 상쾌하면서도 부드러운 위트비어,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스타우트까지 칭따오 3종을 만나볼 수 있다.

 

♦︎ 롯데주류 ‘하이-파이브 비어 페스티벌’
 

롯데주류는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맞아 8월 18일까지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하이-파이브 비어 페스티벌(Hi-5 Beer Festiva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콘셉트는 ‘도심 속 프리미엄 장소에서 즐기는 프리미엄 맥주’로, 콘셉트에 맞게 끔 럭셔리한 풀파티(Pool Party)형태로 진행된다. 행사 장소는 매주 다른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를 테마로 꾸며질 예정이다.

20일부터 21일까지 발렌시아 오렌지향이 특징인 밀맥주 ‘블루문’을 시작으로 로키 산맥의 깨끗한 물을 사용한 ‘쿠어스 라이트’(7월 27일~28일), 미국을 대표하는 아메리칸 스타일의 라거 맥주 ‘밀러’(8월 3일~4일),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맥주 ‘클라우드’(8월 10일~18일)로 이어진다. 오후 8시부터는 유명DJ들의 디제잉 공연으로 흥겨운 여름 파티 분위기를 만들 계획이다.

 

♦︎ 캐리비안 베이 ‘메가 바비큐 & 비어 페스티벌’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는 내달 15일까지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푸드 축제와 PIC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산후랑 레스토랑과 라꼬스타 레스토랑에서는 '메가 바비큐 & 비어 페스티벌'이 열린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준비한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폭립, 씨푸드, 터키레그 등 에버랜드 소속 조리사들이 자체 개발한 바비큐 메뉴 5종과 파프리카 등 지중해풍의 식재료를 활용한 사이드메뉴를 선보인다.

카리브 스테이지에서는 PIC 마스코트인 '시헤키'의 춤을 가장 잘 따라 하는 고객에게 PIC 괌 숙박권을 증정하는 댄스 콘테스트가 진행된다. 또 어드벤처풀에서는 PIC 클럽 메이트들과 함께하는 키즈 올림픽이 하루 2회씩 열리고, 21일에는 PIC 사이판 숙박권이 상품으로 걸린 서핑라이드 챌린지 대회도 열린다. PIC와 함께 하는 특별 이벤트는 선착순 현장 신청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