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40)가 ‘신과함께’ CG 촬영에 대한 남다른 힘듦을 토로했다.
하정우는 오늘(2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감독 김용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하정우는 1440만 관객을 모았던 ‘신과함께-죄와 벌’에 이어 이번 후속작에서도 저승차사 강림 역을 맡아 망자 김수홍(김동욱)을 환생으로 이끌기 위한 재판에 나선다.
‘신과함께’는 한국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화려한 CG가 활용돼 압도적인 비주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그 장점은 이번 ‘신과함께-인과 연’에서도 유효하다. 하지만 직접 그 CG 속에서 연기한 하정우는 촬영 과정에 대해 “굉장히 쑥스러웠다”고 웃으며 털어놨다.
이어 “공룡이 등장하는 장면은 넓은 스튜디오에 아무 세트도 없는 상태에서 찍었다. 아무 것도 없는데 황급하게 뛰어서 ‘눈 감아’라고 대사 치는 것부터 갑자기 칼 들고 혼자 바닥에 원을 그리질 않나, 옆에 뭐가 있는 것처럼 연기를 해야 한다”며 “그 모습을 백 명이 넘는 스태프가 다 쳐다보고 있으니까 창피할 수밖에 없다”고 말하며 얼굴을 붉혔다.
“그러다보니 연기가 더 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떤 하정우는 “그런데 그 창피함이 스크린에서 보니까 어색하지 않고 좋았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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