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맹위를 떨치는 찜통더위와 열대야로 정신이 가물가물한 요즘, 여름휴가에 대한 욕망이 불꽃처럼 솟구쳐 오른다. 상상만으로도 힐링 되는 여름휴가지만 찰나와 같은 그 순간을 더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스마트한 방법이 있다. 여름휴가 200% 즐기기를 원하는 이들을 위해 완소앱을 소개한다.

1. 틴더(Tinder)

여행의 묘미는 낯설지만 새롭게 다가오는 수많은 인연에 있다. 일상을 떠나 새로운 곳에서 마주하는 사람들은 때론 영감을, 때론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전 세계 196개국의 300만 명 이상이 사랑하는 글로벌 No.1 소셜 디스커버리앱 틴더는 ‘틴더하다’라는 새로운 단어를 등장시킬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핫한 소셜 데이팅 앱이다.

화면상의 상대가 마음에 들면 오른쪽 스와이프로 ‘Like’, 마음에 들지 않으면 왼쪽 스와이프로 ‘Nope’을 표시하는 특유의 간편하고 재미있는 사용법으로 언제 어디서든 자신과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과 만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틴더 패스포트 기능을 이용하면 여행을 떠나기 전에 여행지역의 친구를 미리 만들어 둘 수 있다. 틴더 패스포트는 사용자의 위치를 사용자가 원하는 국가의 도시로 자유롭게 설정하는 기능으로 여행을 떠나기 전 사용해보면 낯선 곳으로 떠나는 설렘에 친구를 만나는 기대감까지 더해준다.

2. VSCO

소중한 만큼 짧기만 한 여행의 추억은 사진으로 남는다. 누구나 비슷한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하지만 인스타 피드를 보다 보면 결과는 천차만별인 것을 알 수 있다. 사진작가 부럽지 않게 사진 찍는 법은 바로 남다른 어플에 있다.

VSCO는 매주 새로운 제품이 나오는 카메라 앱 시장에서도 독보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앱이다. 특히 사진 촬영 후 보정하는 ‘후보정’에 특화된 앱으로 다양한 필터와 효과, 편집 도구 등을 갖추고 있어 사진에 자신만의 창의력을 무한하게 발휘하게 해준다. 또한 초점, 화이트밸런스 ISO, 셔터 속도, 노출 등 내장 카메라에 대한 기능 또한 다양하게 갖춰 어떤 상황에서라도 최고의 작품을 촬영할 수 있다.

3. 와그(WAUG)

여행을 떠나서 일상의 피로를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모처럼 떠난 여행이니 만큼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액티비티를 찾는 것도 중요하다. 우르르 몰려다니는 패키지여행은 싫고 자신이 좋아하는 액티비티만 쏙쏙 골라서 스마트하게 즐기고 싶다면 와그(WAUG)가 필수다.

와그는 자유여행 예약 플랫폼으로 전 세계 여행지의 입장권, 교통편, 맛집, 현지투어를 모바일 앱에서 편하게 예약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현지보다 60%이상 할인된 가격을 제공하며 실시간 예약과 모바일 바우처 저장까지 가능해 따로 티켓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 유심칩 및 교통 패스 구매부터 관광명소 예약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으며 각종 티켓, 맛집 쿠폰과 할인권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4. 트리플(Triple)

모처럼 떠난 여행일지라도 낯선 곳에서 수없이 길을 헤매다 보면 정작 무엇을 위해 나는 떠나왔던가 하는 슬픔이 몰려오기 마련이다. 이럴 때 알아서 척척 안내해주는 가이드가 절실하다.

트리플은 실시간 해외여행 가이드 서비스로 여행 관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전 세계 80여개 도시 여행 정보를 여행자의 위치와 동선에 따라 제공한다. 공항 출국심사부터 입국심사, 호텔 동선, 실시간 추천여행지까지 앱에서 여행 날짜와 숙소만 입력하면 알아서 가이드를 해준다. 또한 현지 날씨, 환율계산기, 빠른 길 찾기, 시차는 물론 여행지역 대중교통 인증샷 장소, 로컬 음식 맛집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일일이 검색해야 했던 수고로움을 단번에 덜어준다.

5. 볼로(VOLO)

먹고, 마시고, 즐겼던 여행이 끝났다면 이제 숨 가쁘게 즐거웠던 그 추억을 되새기며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 한계가 있는 기억력 때문에 흐릿해지는 여행의 기억들이 야속하다면 자신만의 여행기를 써보자.

볼로(VOLO)는 추억을 간편하고 쉽게 기록해주는 앱이다. 여행지에서의 사진, 지도, 이동경로, 이동수단 등 메모를 추가하면 알아서 멋진 여행기를 완성해준다. 해시태그 기능을 갖춰 지역과 테마 등 목적에 맞는 여행기를 편하게 기록하고 검색할 수 있으며 다음 여행일정을 계획할 때 참고도 할 수 있다. 특히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는 지역에서도 여행기 작성이 가능해 언제 어디서든 멋진 나만의 여행기를 기록할 수 있다.

사진= 각 앱 캡처 및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