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가장 힙한 서핑 다큐 ‘비트윈 랜드 앤 씨’가 워라밸을 꿈꾸는 우리 모두를 위한 영화로 각광받고 있다.
‘비트윈 랜드 앤 씨’(감독 로스 휘태커)에는 서핑을 위해 아일랜드 라힌치로 터전을 옮긴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라힌치에서 서핑을 통해 인연을 맺은 후 가정을 꾸린 톰과 라켈 커플, 프로 서퍼로 활동하며 세계 곳곳의 파도를 누볐던 퍼갤, 현재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서퍼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올리 그리고 라힌치 최초의 서핑학교를 설립한 덱스터와 존까지. 로스 휘태커 감독은 이들의 사연을 통해 오늘날 관객들에게 필요한 행복을 이야기한다.
이들은 꿈을 쫓아 라힌치로 내려왔지만 각기 다른 사연으로 꿈과 현실의 균형잡기가 한창이다. 이방인이 보기엔 “먹고 살만하니까 여유를 부리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결국 현실은 모든 이들을 공평하게 괴롭힌다. 결국 이들의 삶 역시 워라밸을 꿈꾸는 우리들과 다를 것 없이 흘러간다.
‘비트윈 랜드 앤 씨’는 이국적인 풍경에서 보편적 공감을 포착하고 관찰한다. 바다 위에서 서핑보드에 의지해 예측 불가능한 파도를 맞이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닮았다.
언제 어떤 일이 닥칠지 모르는 하루 속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무엇일지. 그리고 그 안에서 우리가 찾을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에 대한 고민을 하게끔 만든다.
영화의 이런 메시지를 담아 ‘비트윈 랜드 앤 씨’는 ‘I LOVE MY LIFE’ 캠페인을 펼친다. 40년 만에 개방된 청정해변에서 즐기는 서핑전용 해변 ‘서퍼비치’ 그리고 일상문화를 만드는 취향 공동체 ‘취향관’에서의 특별 상영회, 딱 한 번 진행될 시사회 역시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선 ‘I LOVE MY LIFE’ 문구가 새겨진 레터링 리본이 증정된다.
SNS에서는 해당 캠페인을 활용한 별도 이벤트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영화 수입사 씨네룩스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모허 절벽 아래로 쏟아지는 파도가 조각한 마을, 아일랜드 라힌치. 서퍼들의 낙원과도 같은 그곳에서 꿈과 사랑을 품고 살아가는 다정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비트윈 랜드 앤 씨’는 오는 8월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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