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중문화예술산업총연합(이하 문산연)은 한국연예매니지먼트(이하 연매협)의 판타지오와 소속 연예인 간 '전속계약 분쟁 관련 윤리심의 및 의견 결정 공지건'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혔다.

 

연매협은 26일 오전 ‘대중문화예술인 임현성 강한나 강해림 최윤라와 판타지오간의 전속계약 분쟁 관련 윤리심의 및 의견 결정 공지건’을 전체 회원(사)들에게 알렸다. 연매협은 “판타지오가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을 위반해 연매협 회원사로서 자격을 상실한 이후 보여준 행보에 우려를 표한다”며 판타지오와의 업무 협업 금지를 의결했다고 전했다.

앞서 판타지오는 무등록 부적격 및 불법영업행위 등으로 연매협 회원사의 자격이 상실됐고 前 대표의 이름을 부당하게 사용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이어 최근에는 연매협의 상벌조정윤리위원회에 대중문화예술인 임현성 강한나 강해림 최윤라 등이 전속계약해지건을 신청 접수했다.

연매협 측은 판타지오가 결격사유가 없다는 이유로 윤리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는 반박 발언들과 이중적 모순 형태의 언론대응 태도를 보이는 것을 지적했다. 또한 판타지오가 적법하고 공정하게 대중문화예술기획업 영업을 해왔는지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엄중하게 질의를 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에 대중문화산업 12개 단체의 연합 문산연은 이에 적극 지지를 선언했다.

문산연 김영진 회장은 “이번 판타지오 사태는 명백한 질서 교란행위이기에 무척이나 중요하다. 그렇기에 연매협이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관련 위반 업체를 근거로 판타지오에 회원사 자격상실을 고지한 사실을 재차 확인하고 법적 분쟁이 종료될 때까지 판타지오와의 협업 금지를 의결한 것에 대해 적극 지지하며 이번 사건이 올바르고 빠르고 원만하게 해결되길 바란다”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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