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게임보다 매출이 높을 정도로 요즘은 모바일 게임이 대세다. 그 중 RPG(Role Playing Game) 장르는 '스마트기기 게임의 꽃'으로 불린다. 온라인 게임에 버금가는 그래픽 스케일과 탄탄한 스토리 등으로 무장, 인기가도를 달리는 액션 RPG 모바일 게임 5개를 선정했다.

 

1. 검과 마법

롱투코리아에서 개발했다.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광고에 출연해 '태연게임'으로도 불린다. 현재 RPG 모바일 게임 순위에서도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PC급 게임 스케일로 이용자의 이목을 끄는데 성공했다.

어색하지 않은 그래픽과 MMORPG(다중사용자게임) 특유의 감성, 스마트폰에서 즐겨도 복잡하지 않은 인터페이스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파티사냥을 할 수 있는 레이드 던전과 길드 콘텐츠, 3대3부터 1000대1000 등 대형 전투와 실시간 음성채팅을 지원해 팀원과의 협력 플레이가 가능하다.

 

2. 대한민국 쟁탈전: 천군

이카루스, 미르의 전설 등 PC 온라인 게임을 개발한 와이디온라인에서 출시했다. 삼국지를 재해석한 시나리오와 전투 시스템인 영토전을 통해 최고 영주가 될 수 있는 전략게임이다. 250종이 넘는 삼국의 영웅들을 수집, 조합하는 전략적인 파티 구성, 영웅의 속성과 책략 스킬 등을 통해 전투를 보여준다. 실시간 턴제 방식의 전투, 캐릭터의 스킬 이펙트가 우수하며 책략기술을 통한 플레이가 매력이다.

 

3. 스톤에이지

전 세계 2억명의 유저들이 열광한 일본 유명 온라인 게임 ‘스톤에이지’를 활용했다. '모두의 마블' '세븐 나이츠' '몬스터 길들이기' 등으로 유명한 넷마블에서 재개발한 턴제 RPG다. 귀여운 캐릭터와 공룡을 수집, 성장시키는 게임으로 펫 포획, 탑승, 성장 시스템 등 원작의 핵심 요소를 그대로 가져와 모바일 환경에 맞게 재구성했다. 지난 5일 구글플레이에서 매출 1위를 달성했다.

 

4. 스펠나인

'로스트 킹덤' '영웅' 등 모발일 게임 전문 기업 4:33에서 개발했다. PC에서보다 구현하기 어려운 콘트롤 부분을 해결한 게임이다. 액션과 조합을 이룬 슬래시 장르는 RPG에서 꾸준히 인기가 있다. 최근 출시된 ‘카툰 스토리’와 더불어 화려한 스킬 모션으로 무장한 스펠나인도 호평을 받았다. 700개에 이르는 스킬마다 이펙트가 달라 직접 플레이하며 다양한 스킬을 시도하는 데서 오는 재미가 쏠쏠하다.

 

5. 히트

국내 대표 게임회사 넥슨에서 제작한 액션 모바일 게임이다. 지난 1일 '히트 시즌2: 명중'의 대규모 업데이트와 더불어 새로운 직업 궁수 레나가 추가돼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액션 이펙트와 화려한 모션으로 RPG 게임 상위권에 올라 있다.

완성도와 타격감, 화려한 스킬과 이어지는 연계기까지 모바일 게임 액션의 정석을 잘 보여준다는 평이다. 지난 7일 130여 개 나라에서 동시 출시됐으며 무려 4일 만에 글로벌 버전 누적 다운로드 100만건을 기록해 ‘히트’의 위엄을 보여줬다.

 

사진출처=넥슨, 넷마블, 4:33, 와이디온라인, 롱투코리아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