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영화팬들에게 ‘블랙스완’, ‘19곰 테드’로 친숙한 할리우드 배우 밀라쿠니스가 이별 심경을 밝혔다.

밀라쿠니스는 최근 팟캐스트 방송 ‘암체어 엑스퍼트’에 출연해 8년간 만나온 맥컬리 컬킨과의 이별을 언급했다.

(사진=영화 '블랙스완' 스틸컷)

그는 “정말 정말 끔찍한 결별이었다”라고 맥컬리 컬킨과 헤어지던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이별을 내 문제였다”라며 “내가 망쳤다. 난 20대에 정말 못됐었다”라고 자조섞인 메시지를 전했다.

밀라 쿠니스는 “정말 못된 짓을 했고,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내가 무슨 짓을 했는지 알았어, 내가 나빴어’라고 인정했다”고 밝혔다.

맥컬리 컬킨은 영화 ‘나 홀로 집에’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국내에서도 익숙한 배우다. 밀라 쿠니스는 2011년 맥컬리 컬킨과 8년 간의 연애를 끝냈다.

이후 애쉬튼 커쳐와 3년간 연인사이를 유지하던 밀라 쿠니스는 2015년 결혼한 후 1남 1녀를 슬하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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