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풀몬티' '매직 마이크' '쇼걸', 퍼포먼스 '크레이지호스 파리' '미스터 쇼' '치펜데일 쇼' 등 스트립쇼를 주제로 한 영화와 공연이 즐비하다. 성인 남녀관객은 금기와 은밀함을 훌훌 벗어던진 짜릿한 장면에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환호한다. 오늘은 스트립쇼 배경음악으로 자주 사용된 키치하면서 재미나는 노래 Top3 Plus1'을 소개하려 한다. 여름휴가 때 듣기에 제격이다.

 

스트리퍼로 출연한 채닝 테이텀 주연 영화 '매직 마이크'의 한 장면

한때 이태원의 클럽에서 이 곡들이 쇼타임마다 빈번하게 쓰이곤 했다. 일단 순위 발표전에 선정 기준을 말하자면 첫 번째가 끈적거림이다. 또 쇼의 하이라이트를 위한 임팩트(옷을 벗어 던질 때의 극적인 연출 효과), 마지막으로 깊은 고뇌가 담겨 있어야 한다. 그래야 쇼의 품격이 올라간다.

일단 쇼에 자주 사용된 노래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스눕 독의 'Wet', 넬리의 'Hot in herre',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Dirrty', 릴 웨인의 'Lollipop', 리한나의 'Pour it up' 'Jump', Acdc의 'You shook me all night long', 나인인치 네일스의 'Closer', 이기팝의 'Nightclubbing',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l'm a slave 4 u' 'Gimme more', 워런트의 'Cherry pie', 지누와인의 'Pony', 모틀리 크루의 'Girls girls girls', 반 할렌의 'Hot for teacher', 푸시캣돌스의 'Button', 50센트의 'Candy shop' 등이다.

이 곡들 가운데 순전히 나의 주관으로 본선에 올린 곡들이다.

 

3위! (둥둥둥두두두두~) 샘 브라운의 'Stop'

 

2위 goes to 헬로윈의 'A tale that wasn't right'

 

대망의 1위곡!!!! 팔코의 'Jenny'

 

플러스 곡은
베를린의 'Take my breath away'

 

끝으로 영화 속 명장면이다. 쿠엔틴 타란티노와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의 B급 뱀파이어 영화 '황혼에서 새벽까지'. 눈을 사로잡는 기이한 쇼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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