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제 초청, 아카데미 수상 케빈 맥도널드 감독의 신작 ‘휘트니’의 슈퍼스타 휘트니 휴스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2012년 2월11일 그래미 어워드를 하루 앞두고 사망한 위대한 디바 이야기를 담은 작품 ‘휘트니’가 전세계 팝아이콘들과 해외언론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휘트니 휴스턴은 ‘아이 윌 올웨이즈 러브 유’(I Will Always Love You), ‘아이 해브 낫띵(I Have Nothing), ‘퀸 오브 더 나이트’(Queen Of the Night), ‘Greatest Love Of All’(그레이티스트 러브 오브 올) 등 불후의 명곡들로 전 세계 팬들에게 기쁨을 안겨준 전설적인 디바로, 팝역사상 최초로 7곡을 연속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올리는 신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또한 에미상 2회 수상, 그래미상 6회 수상, 빌보드 뮤직어워드 16회 수상 등을 포함해 총 415번의 수상을 기록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상을 수상한 여성 아티스트로 기네스북에 오른, 그 어떤 가수와도 비교 불가한 세기의 아이콘으로 손꼽힌다.

무엇보다 그녀가 출연한 전설의 로맨스 영화 ‘보디가드’(1992)를 빼놓을 수 없다. 영화의 OST 앨범인 ‘더 보디가드’의 ‘I Will Always Love You’는 당시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14주간 1위를 차지해 당시 역대 최장기간 1위 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그녀 특유의 소울 가득하면서도 힘 있는 목소리, 정교한 감정 처리는 신이 내린 재능이라 찬사받았으며 알앤비, 댄스, 어덜트 컨템포러리, 가스펠 등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완벽하게 소화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주었다.

 

‘휘트니’는 제71회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 공식 초청된 올해 가장 주목받고 있는 음악 영화이다. 아카데미 수상 감독 케빈 맥도널드가 메가폰을 잡고, 그녀를 가장 아꼈던 유족과 매니저, 스타일리스트까지 그녀의 가장 가까운 곁에서 함께했던 동반자들이 직접 영화를 제작해, 역사상 가장 강렬한 팝 디바의 한 번도 공개된 적 없었던 최초의 이야기와 공연 실황 영상 등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초미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영화 ‘휘트니’는 오는 8월 개봉, 그녀의 노래를 사랑했던 관객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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