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 콤비’ 구자철X한준희 KBS 해설위원이 2022 카타르 월드컵 브라질vs크로아티아의 8강전 중계에 나선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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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한국시각) 밤 10시 50분부터 KBS 2TV에서 생중계될 브라질vs크로아티아의 8강전은 16강전에서 한국을 대파한 브라질, 그리고 일본을 승부차기 혈투 끝에 이기고 올라온 크로아티아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아시아 축구팬들의 시선이 쏠리는 한 판 승부다.

이 경기에 대해 구자철 위원은 “너무나 위협적이고 매서운 공격 라인을 가진 브라질, 그리고 미드필더 3명이 환상의 조합을 보여주는 크로아티아의 승부가 될 것”이라고 관전포인트를 짚었다.

키플레이어로는 크로아티아의 ‘만능 엔진’ 미드필더 마르셀로 브로조비치를 점찍는 한편, 브라질에서는 빼어난 공격력의 하피냐를 꼽았다. 

브라질의 객관적인 우위가 점쳐지고 있지만, 구자철 위원은 “축구엔 항상 복수전이 존재한다”며 “브라질이 정리정돈 잘 된 크로아티아를 상대한다는 점이 변수가 될 것”이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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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백과사전’ 한준희 위원은 “측면 싸움과 중거리포가 승부를 가를 수 있다”고 전망하며 크로아티아 측 키플레이어로는 요시코 그바르디올을, 브라질 측 키플레이어로는 네이마르를 지목했다. 

하지만 “크로아티아의 체력이 과연 충분할지 알 수 없다”며 16강전에서 한국을 압도적으로 누르고 올라온 브라질과 달리, 일본과 연장전에 승부차기까지 벌였던 크로아티아의 체력에 물음표를 던졌다.

‘아시아의 눈’이 쏠릴, 16강전에서 한국&일본을 꺾은 두 팀 브라질vs크로아티아의 8강전은 9일(한국시각) 밤 11시 30분부터 KBS 2TV에서 구자철X한준희 해설위원과 이광용 캐스터가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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