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결혼정보회사를 찾은 ‘쉰건모’가 과연 이번엔 노총각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29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52세 김건모의 결혼 조력자인지 훼방꾼인지 모를 절친들이 등장해 큰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 결혼 정보회사를 찾았던 김건모는 베일에 싸인 여성과의 만남을 예고해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를 기다리고 있던 여인의 정체는 김건모의 연예계 절친 누나 노사연과 그녀의 남편 이무송이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김건모 어머니는 내심 실망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인 노사연과 이무송은 결혼 선배로서 김건모에게 결혼을 적극 권했다. 특히 노사연은 “김건모 어머니와 약속했다”며 의지를 활활 불태우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이러한 단합(?)은 오래가지 못했다. 바로 과거 노사연 이무송 부부사이에 대참사를 불러일으켰던 일명 ‘깻잎사건’이 다시 화두에 오른 것. 이를 들은 母벤저스도 2대2로 팽팽하게 의견이 나뉘어 설전을 벌였다는 후문이다.

갑자기 시작된 부부싸움을 말리며 안절부절 하던 김건모는 급기야 “결혼은 좀 미뤄야겠다”고 선언하는 바람에 김건모 어머니까지 덩달아 분노하게 만들었다.

잉꼬부부 노사연 이무송의 금슬을 위협한 걸로도 모자라 ‘미우새’ 녹화장까지 초토화시킨 ‘깻잎사건’의 전말은 29일 오후 9시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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