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화가 부친 故이예춘을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29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는 배우가 아닌 아들 이덕화의 뭉클한 사연이 공개됐다.

(사진=SBS '집사부일체')

이덕화는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과 함께 아버지이지 배우였던 故이예춘과 추억이 깃든 장소를 방문했다.

이곳을 가리켜 이덕화는 “40년 동안 가고 싶었지만 가지 못한 곳”이라고 고백하며 출발 전부터 긴장감이 역력한 얼굴을 드러냈다.

함께 도착한 곳은 바로 고 이예춘이 즐겨찾던 강원도 소재의 한 낚시터였다. 말없이 강가를 응시하던 이덕화는 “변한 게 없다”라며 생각에 잠겨 들었다.

끝내 눈물을 보인 이덕화는 평소 무뚝뚝했던 아버지가 낚시 중이던 자신에게 커피 한 잔을 건네기 위해 먼 길을 돌아온 이야기를 전했다.

언제나 ‘큰 어른’인 줄만 알았던 이덕화의 이야기에 멤버들 역시 눈시울이 붉어지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특히 양세형은 소리내어 눈물을 터트리며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덕화는 “멤버들 덕분에 용기를 내 올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멤버들을 울린 이덕화의 아버지 이야기는 29일 ‘집사부일체’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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