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부선이 경찰에 출석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경기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당사자로 지목된 배우 김부선이 최근 경찰에 출석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7일 김부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상기 본인은 내 의지와 관계없이 정치인들 이해관계에 따라 피고발인 및 참고인으로 경찰출석을 요청받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예기치 못한 심각한 갈비뼈 부상으로 인해 병원에서 6주 치료를 요한다는 진단서를 받았다”라며 “거동이 불편할 뿐 아니라 아직 변호사 선임을 하지 못해 현재 상태로는 출석이 불가능하다"라고 밝혔다.

김부선은 ”2018년 7월 21일 지인을 통해 경찰이 출석을 통보해 왔다고 처음 전해 들었다“라며 ”건강이 회복되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다면 8월 말경에는 이재명의 거짓말과 모략은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심신이 온전치 않은 와중에 증거를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다시 한번 법적 대응에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