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을 맞아 유명 호텔들이 각양각색의 테마 룸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인파로 북적거리는 피서지보다 호텔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는 '호캉스(호텔+바캉스)'가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마사지기가 완비된 힐링 룸부터 키덜트가 좋아할 캐릭터 룸, 다른 나라의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테마 룸 등 종류도 다양하다.

 

■ 온 가족이 즐기는 셀프 힐링,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강남 '브레오 인 스타일'

사진=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강남

부모님과 떠나는 호캉스라면 마사지기로 피로를 풀 수 있는 힐링 룸을 준비해보자.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강남'은 휴대용 마사지기 브랜드 텐마인즈 '브레오(breo)'와 도심 속 셀프 힐링 테마의 '브레오 인 스타일(BREO in Style)' 룸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브레오 인 스타일 룸에는 눈이나 목·어깨, 손, 발, 두피 등 부위별 브레오 마사지기 전 라인이 비치돼 있어 숙박 기간 동안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교체 가능한 마사지기 전용 패드와 마사지 효과를 높이는 '아쿠아쿠(aquaqu)' 릴랙스 팩도 제공된다. 'BREO 패키지 1'은 이용 금액에 따라 조식 선택이 가능하며, 'BREO 패키지 2'는 기본 포함된 2인 조식에 스텔라 맥주 패키지와 체크아웃 연장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브레오 구매 영수증 지참 시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강남 '프레쉬 365 다이닝' 이용금액의 15%를 할인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 키덜트 눈 번쩍, 롯데 호텔 제주 '헬로키티 룸'

사진=롯데 호텔 제주

키덜트거나 아이를 동반했다면 캐릭터 룸을 이용해 보자. '롯데 호텔 제주'에서는 국내 호텔 최초로 '헬로키티 캐릭터 룸'을 제공한다. 2011년부터 선보인 헬로키티 룸은 복도부터 객실 내부 전체가 핑크빛의 헬로키티 캐릭터로 꾸며져 동화 속 세상을 연상케 한다. 헬로키티 룸 패키지에는 헬로키티 리미티드 에디션 인형이 증정된다. 이외에도 야외 수영장 '해온' 이용권과 물놀이 후 든든히 배를 채울 수 있는 '해온 패밀리 세트' 간식도 함께 제공된다.

 

■ 이국적 정취 가득, 엠블호텔 여수 '테마 룸'

사진=엠블호텔 여수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호텔을 찾아보자. '엠블호텔 여수'는 스페인과 아랍, 한국, 일본의 4개국 테마룸을 제공한다. 국가별로 12개의 객실이 준비되어 있으며, 각 룸은 그 나라의 전통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소품들로 채워져 있다. '씨에스타(스페인)' 룸은 유럽풍으로 꾸며졌으며 '세레자데(아랍)' 룸은 황금빛 왕실 분위기가 특징이다. '타다미(일본)'와 '사랑채(한국)' 룸은 온돌 타입으로 구성됐으며, 각각 목조와 비단 위주의 소품이 비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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