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선-양세종이 도로 한복판에서 위험천만한 실랑이를 벌였다.

방송 첫 주 만에 지상파 주중 드라마 1위에 등극하며 돌풍을 예고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극본 조성희/연출 조수원/제작 본팩토리)(이하 ‘서른이지만’) 측이 우서리(신혜선 분), 공우진(양세종 분)의 긴박한 상황을 그린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본팩토리)

30일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 속에는 신혜선과 양세종이 실랑이를 벌이는 광경이 담겼다. 어딘가를 향해 정신 없이 달려가는 신혜선을 양세종이 막아 세우고 있는 것.

특히 양세종은 금방이라고 눈물을 쏟을 듯 심각한 표정으로 신혜선의 팔을 붙들고 강하게 저지해 긴장감을 높인다. 금방이라도 차량이 굉음을 내며 두 사람에 달려들 것 같은 현장에 궁금증이 모아졌다.

‘서른이지만’ 측은 “극중 양세종이 신혜선과 얽히기 시작하면서, 그의 평온한 삶이 다양한 사건사고들로 휘몰아치게 된다”고 밝힌 뒤 “양세종의 ‘차단막’을 악의 없이 두드리는 신혜선의 사랑스러운 모습과, 소란스러워진 일상에 당황하는 양세종의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이니 오늘(30일) 방송되는 5-6회도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女’와 세상을 차단하고 살아온 ‘차단男’, 이들의 서른이지만 열일곱 같은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로코로 ‘믿보작감’ 조수원PD와 조성희 작가의 야심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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