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종영 이후에도 박서준이 안방 남자 스타로는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KT 광고)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남자 광고모델 브랜드 2018년 7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에 배우 박서준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서는 아이돌 그룹 워너원의 강다니엘, 배우 공유 순으로 분석됐다.

독보적인 1위 박서준의 대세 행보는 이례적인 현상이다. 7월 광고모델 브랜드평판지수는 1,587,022로 지난 5월보다 135.87%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보통 종영과 함께 화제성이 떨어지지만 박서준의 브랜드가치는 오히려 상승했다. 스타들에게 치명적이라는 열애설도 그의 인기를 꺾지는 못했다.

단순히 광고의 개수만 많은 게 아니다. 박서준 브랜드는 링크분석에서 '사랑하다, 귀엽다, 좋다'가 높게 나타났다. 광고를 찍을수록 이미지가 소비되는 여타 연예인들과 비교했을 때 박서준은 오히려 광고 브랜드와 함께 본인의 가치 역시 상승했다. 객관적인 지표로 긍부정비율분석에서 긍정비율이 87.55%을 차지하는 것을 봐도 소비자들이 그에게 얼마나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사진=(왼쪽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질스튜어트 스포츠, 도미노피자, 호텔스컴바인, 몽블랑, 웅진렌탈)

광고 브랜드 역시 특정분야에 한정되지 않았다. 패션브랜드 질스튜어트 스포츠, 통신사 KT, 명품브랜드 몽블랑, 호텔 검색엔진 호텔스 컴바인, 음료브랜드 공차 등 업계를 막론하고 박서준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관계자에 따르면 박서준이 출연한 광고 중 현재 온에어 되고 있는 브랜드만 15개에 달한다. 드라마 종영 후 밀린 일정으로 추가 광고 촬영이 진행된 바는 없으나 논의되고 있는 브랜드들 역시 다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서준의 명실상부 ‘광고킹’ 행보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영화 ‘청년경찰’로 안방은 물론 스크린에서도 흥행 저력이 있는 것을 입증한 박서준은 8월 중 차기작 ‘사자’(감독 김주환) 촬영에 나선다. 광고만 찍다, 광고스타로 남는 일부 스타들과는 또 다른 열일 행보가 박서준 ‘롱런’의 비결 아닐까.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